(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청이 올해 대기업‧대재산가를 비롯해 1인 크리에이터 등 신종 고소득자의 탈세 검증을 강화한다.
이은항 국세청 차장은 OECD 국세청장회의 참석차 출국한 한승희 국세청장을 대신해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나서 "편법적이고 변칙적인 대기업‧대재산가와 고소득자의 탈세, 열외탈세, 다국적 기업의 탈세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항 차장은 “변호사‧의사 등 전통적 전문직사업자 외에도 1인 미디어 등 인터넷‧스마트폰 기반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신종 고소득자의 탈세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 세무서 체납전담조직을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체납규모별로 소액체납 징수콜센터, 세무서 체납전담조직, 지방청 체납추적과의 체납대응체계를 구축해 체납관리의 효율성 제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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