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백두산 화산폭발이 화제다.
최근 백두산 천지 근처 화산분화 징후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잦은 지진, 화산 가스 등 분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위험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서기 946년 '천년 대분화'에 대한 언급이 많았고,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윤성효는 "지난 이천년 동안 가장 크게 화산분화가 발생했던 것이 '946년 백두산 화산폭발' 사건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 이윤수는 "946년 수준의 1% 정도만 터져도 북한 함경도, 양강도 사람들은 재해를 당하게 된다"라며 "해당 지역에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고, 30만 명 가량이 탈북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탐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해결점을 향한 다양한 의견이 나와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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