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로 달아나는 주민들을 공격해 체포된 안인득이 우발적으로 사건을 벌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 씨가 벌인 진주 참사와 관련해 경찰 측은 그가 벌인 일련의 행동에서 우발적이라 여기기 어려운 사건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십수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안 씨는 무인 주유소에서 인화물질을 사오고, 화재를 일으킨 후에는 대피 경로에서 주민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내용을 전한 경찰은 안 씨를 검찰에 넘겼고 그의 정신질환과 관련해서도 검찰이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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