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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지속가능발전 위한 비전제시에 앞장서

기후∙환경∙인권∙쓰레기 등의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 발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랑스 본사인 페르노리카가 창립 이래 현재까지 지속해온 ‘책임경영’과 ‘지속가능성장’ 목표의 달성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 성취에 박차를 가한다.

 

2003년 유엔 글로벌 컴팩트(UNGC)에 가입한 페르노리카는 ‘유엔 지속가능경영개발목표(UN SDGs)’를 바탕으로 자연환경을 되살리고 보호하는데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이에 페르노리카는 지속가능경영개발목표를 준수하고, 국제 물류 프로세스에 힘쓴 결과, 지난해 주류기업 중 처음으로 ‘UN 글로벌 콤팩트 선도 기업(Global Compact LEAD)’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페르노리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컴팩트 선도 기업들의 반열에 올랐다.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콤팩트 리더로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집중하고, 주어진 지속가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근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환경보전활동과 알코올 오남용에 맞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포함해 ‘자연환경보호’, ‘인간존중경영’, ‘자원 선순환’, ‘책임 경영’과 같은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총 8개의 공약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항목별로 2030년까지의 목표와 각 목표들의 성과 측정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의 일환으로 유엔이 제시한 인권법을 사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폐수처리와 재생 가능한 자원 활용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알렉산더 리카(Alexandre Ricard)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주어진 자원을 소중하게 다루며 책임 있는 소비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에도 페르노리카는 그룹의 창립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폴 리카(Paul Ricard)의 유산을 이어받아 지난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엘렌 맥아더 재단이 추진하는 ‘새로운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는 페르노리카가 2016년 7월부터 지지해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2 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소비생산’과도 뜻을 함께한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지사들도 플라스틱 아이템 사용을 점차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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