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후 경선에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인영·노웅래·김태년 의원 등 후보로 나선 3선 의원 중 1명은 임기 1년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를 맡게 된다.
경선은 이날 오후 3시 시작되며, 후보들의 정견 발표가 끝나면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권자는 민주당 의원 128명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아 선거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첫 경선에서 밀렸어도 결선에서 뒤집을 가능성도 작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와 임기 중반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 국정수행을 지원하는 등의 중책을 맡는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으로 파열음을 낳고 있는 국회를 정상화하고, 추경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한편, 최근 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제·공수처법도 이뤄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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