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양호석, 차오름이 밝힌 폭행 사건의 전말 "양주병 들고 머리 가격…신음하자 '쇼하지 마'"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머슬 마니아로 정평이 나 있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8일 경찰 측의 설명에 의하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던 양호석이 지난 7일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양호석은 지난 23일, 10년간 호형호제를 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차오름을 강남의 한 술집에서 무작위 폭행했다.

 

폭행으로 안와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은 차오름은 8일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 채널에 등장, 당시 상황의 전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오름의 설명에 의하면 양호석은 과거에도 그에게 손찌검을 여러번 한 적이 있었다고.

 

이에 서운한 감정을 가졌던 차오름이 양호석과 술자리를 가지며 이를 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당시 차오름은 술자리에 두 사람의 지인 ㄱ씨를 초대하려 했고 이를 만류하던 양호석은 곧 격분해 차 씨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차오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입장에서 맞을 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거기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호석이 내 위로 올라타 바로 제압을 하고 내 얼굴을 수십차례 가격했다. 오기가 생겨 맞는 와중에 '더 때려봐'라고 했더니 양주병을 들고 머리를 가격하고 양주병을 테이블 위에 던지더니 다시 얼굴에다 손을 갖다 댔다"고 덧붙였다.

 

술집에서 벌어진 1차 폭행, 하지만 주점 관계자들이 양호석과 차오름을 밖으로 내몰았지만 밖에서 또다시 2차 폭행이 이어졌다고.

 

차오름은 "발로 배를 차며 폭행당하는 도중 제가 넘어지면서 팔이 빠졌다. 너무 아파 소리를 질렀더니 '쇼하지 마라' 라면서 얼굴을 발로 찼다"고 언급했다.

 

한편 양호석은 지난달 벌어진 폭행 사건이 화두에 오르자 앞선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동생아 미안하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