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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맞춤형 교육∙복지로 인재경영 박차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지식기반 산업이자 신약개발을 하는 제약산업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는 더욱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인재경영이 제약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80년 제약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하고, 사원교육을 제도화하여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해 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6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에 ‘상주 인재개발원’을 준공했다.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강중희 회장과 강신호 명예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재육성에 대한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자 상주시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했다.

 

용인 인재개발원은 역량 개발센터로 분야별 직무 전문교육, 생산직 GMP 교육, 영업 역량 교육 등직무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리더 육성센터로 신입사원연수, 그룹리더 과정, 부서장 과정 등 계층별 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에 알맞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 포털 사이트인 ‘수석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수석아카데미를 통해 경영경제, 직무자격 및 외국어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리프레시 휴가, 연초 연간 휴무 공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근로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총 5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법정 휴가인 15일보다 많은 22일의 연차 유급 휴가를 운영하는 것도 남다르다.

 

연초 연간 휴무 공지는 직원들이 미리 휴가 계획을 세우고 항공이나 숙박 등을 사전 예약 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휴가 비용 절감도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이 누리는 또다른 혜택이다. 자녀 학자금 지원은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활기차고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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