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가디언이엔지, 지역구 마스코트 활용한 'IoT 미세먼지 알리미' 상용화 보급

전국 최초, 저렴한 비용 강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에서 스마트시티특구로 지정된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IoT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보안등을 ㈜가디언이엔지로부터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IoT 미세먼지 알리미’를 개발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 나쁨)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구의 캐릭터 ‘해우리’가 마스크를 쓴다.

 

미세먼지 현황 정보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알리미의 색상 변화나 캐릭터가 마스트를 쓰는 이미지로 변경되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의 지주방식의 미세먼지 신호등의 경우 보도 굴착 및 기초,지주 설치, 전기,통신 공사 등의 절차로 인한 설치허가 및 민원발생의 문제와 설치 비용 등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특정 위치에만 설치가 가능한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IoT 미세먼지 알리미는 기존 지주방식 제품대비 75%이상 비용이 저렴하여 기존 지주방식 제품 1대 가격으로 IoT 미세먼지 알리미 4대 이상의 제품을 설치 할 수 있다.

 

그 외 기초, 지주 설치 및 공사 등이 필요하지 않아 소음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고, 가로보안등 같은 지주 형태를 가진 어떤 곳이나 설치가 가능해 미세먼지 현황정보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에게 미세먼지 농도를 시각적으로 노출시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전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디언이엔지의 IoT 도로조명 관제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 변화, 고장 발생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양천구는 오는 8월까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산책로, 노인정, 초등학교, 유치원 주변 17곳을 선정, 시범 운영하고 12월까지 미세먼지 알리미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