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줄었다. 다만 지난달(5만1357건)에 비해 11.0% 증가해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025건으로 전년 동월(7만1751건) 대비 20.5% 줄었다.
이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2만5366건으로 전년동월(3만7045건) 대비 31.5% 줄었다. 이 중 서울은 6924건으로 전년동월(1만2347건) 대비 43.9% 감소함을 보였다.
지방은 3만1659건으로 전년동월(3만4706건) 대비 8.8% 감소했다. 지방 광역시 거래량 중 광주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년 동기(3072건)에 비해 33.8% 감소한 2035건을 기록햇다.
반면 충남 거래량은 3733건으로 전년동기(2780건) 대비 34.3% 증가했다. 울산 거래량도 1185건으로 전년동기(1024건) 대비 15.7% 늘었다.
유형별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5893건으로 전년동월(4만6386건) 보다 22.6% 줄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11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감소한 2만5382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6만1744건으로 전년동기(15만3609건) 보다 5.3% 증가했다. 수도권은 10만863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늘었고 지방은 5만311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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