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량이 증가함에 따 21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마약적발 훈련을 실시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우범여행자 선별, X-Ray 검색, 마약반응장비 활용기법, 마약탐지견 훈련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마약류 적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세관에 따르면,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반입 단속실적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건수는 줄었지만, 중량은 4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100% X-Ray 검색기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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