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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자외선에 지친 피부, 피부재생주사로 고민해결 가능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미세먼지와 꽃가루, 한낮의 자외선까지 더해지며 피부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가 왔다. 아직 기온은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쾌적하지만 미세먼지에 포함된 각종 오염물질, 알레르기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꽃가루, 높은 자외선은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무렵은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은 시기에 해당한다. 보통은 한여름에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한여름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하고 자외선차단 등 피부 관리를 소홀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6월에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높은 달이 5월이다. 즉, 요즘처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은 것이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와 같이 피부의 색소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며, 특히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자외선은 일광화상, 광과민 질환, 색소침착, 광노화, 피부암 등을 발생시킨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자외선B, 자외선C로 분류하는데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자외선A와 자외선B이다. 자외선B는 피부노화, 기미, 주근깨, 잡티 증가의 원인이고 자외선B는 일광화상 피부암을 일으킨다.

 

봄철 자외선 노출로 인해 광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전체적인 톤이 어둡고 칙칙해지고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도 늘어나며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건조해질 수 있다.

 

이처럼 노화가 진행되면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기 힘들다. 따라서 평소에 자외선차단에 신경 쓰는 한편, 이미 진행된 피부 노화는 피부 재생을 위한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이때 피부 재생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각종 주사 시술이다.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대표적인 주사로는 ‘NO.135주사’로도 불리는 샤넬주사가 있다. 샤넬주사는 12가지 비타민, 6가지 효소, 5가지 핵산, 23가지 아미노산, 6가지 미네랄, 1가지 항산화제 등 53가지 복합성분과 히알루론산의 조합 비율로 만들어진 스킨부스터이다.

 

라비앙성형외과 김수지 원장(사진)은 “샤넬주사는 노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되살리는 기능을 하는데, 시술 후 진피 내 콜라겐 증가로 피부톤 개선, 탄력 증대, 모공축소, 잔주름 개선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타민과 효소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성분과 히알루론산의 영향으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작용해 수분을 공급해주며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효과적이고 간편한 시술이지만 부작용의 가능성은 있으니 시술을 선택할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해당 분야에 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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