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박한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4일 경찰 측에 의하면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이 지난 2015년 성매매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가수 승리가 자가에서 유 씨와 함께 성매매 여성을 호출했다"고 설명했다.
성매매 여성들 역시 "두 사람에게 선택을 받고 각기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 씨의 문란했던 성생활이 드러나면서 현재 배우자인 박한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게다가 박한별은 최근 남편의 정상 참작을 위해 탄원서를 작성한 바 있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박한별은 앞서 남편을 위해 수기로 직접 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 이 속에는 "이제 막 첫돌을 지난 아이의 친부이다"라는 문장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박한별의 행동이 아내로서의 마땅한 도리일 수 있으나 그녀는 남편의 논란이 불거지자 SNS을 통해 자성의 뜻을 전한 바, 이와 상반되는 탄원서 내용에 많은 이들이 격분했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을 통해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 일들은 저와 무관하지만 분리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죄송하다"는 문장을 게재하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한별은 "모든 게 다 죄송스럽다"며 "죽을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 수록 더욱 더 열심히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여 대중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성매매 알선, 성매수, 자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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