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가 10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에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여야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정책, 추경 등을 놓고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국민소득증대를 통한 수요창출로 국내 소비 활성화가 이뤄져 공급과 수요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며, 기업지원을 위한 조세지출을 늘릴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내외 경기변동에 대응하고, 재해재난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민주당은 산업지원과 재해지원 양쪽 다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당내 의원들의 지역구가 있는 재해지원예산만 처리하고, 경기대응예산은 선심성이라며 삭감을 예고한 상태다.
당별 질문자로는 민주당 백재현·김병욱·김성환·안호영·유동수 의원, 자유한국당 김기선·곽대훈·김종석·김현아·임이자 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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