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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써밋’ 분양

2020년 4월 준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일반분양 506가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사례라 많은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 254가구 ▲84㎡ 96가구 ▲111㎡ 33가구 ▲120㎡ 11가구 ▲126㎡ 27가구 ▲131㎡ 68가구 ▲151㎡ 17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다.

 

 

‘준 강남권’ 과천 내에서도 최고 중심지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인접해 있으며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미터 거리에 있어 과천에서 대표적인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청, 과천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가까워 생활⋅문화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 1, 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8일 당첨자 발표, 19일부터 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 인천, 서울 지역 거주자이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일반 공급 세대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수주 단계부터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최초단지다. 건물 외벽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커튼월 룩, LED 경관조명을 적용했으며 관악산의 산세를 모티브로 주동과 옥탑을 디자인했다. 관문로변에 위치한 4·5·6블록은 고급빌라를 모티브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저층 단지로 이루어진다.

 

단지는 넉넉한 동간거리를 유지하며 남향 위주(남동⋅남서향)로 배치된다. 관악산과 중앙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계획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상에 차량이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됐으며, 세대당 1.7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전체 확장형으로 적용됐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미미했던 과천이 2018년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과천주공1단지가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8422가구 규모의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3기 신도시 지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가진 과천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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