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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SK V1 센터’, 교통망·개발호재 두루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눈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규제 강화로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꾸준한 임대수요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상가 시장도 이같은 흐름을 피하지는 못했다.

 

공급 과잉에 따른 공실 위험이 큰 상가와 입점 경쟁이 치열한 상가의 차이는 입지다. 보통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가 풍부한 상가는 꾸준한 고객 유입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09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하남시의 미사강변도시를 들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올림픽대로와 춘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이 자랑이다. 서울시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에 따라 지하철5호선 직결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서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되기도 해 향후 4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현재 주거 공간과 함께 상권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매제한이 없고 5년간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하남 미사강변도시 일원에 신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사강변 SK V1 센터’는 미사강변도시 자족기능 확보시설용지 1-3블록에 연면적 8만6778㎡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에 지식산업센터 408실과 기숙사동 365실이 공급되고 지하 1층~지상 2층에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스타필드 하남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미사리 카페거리, 하남종합운동장 등 각종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코스트코와 이케아도 개점을 앞두고 있어 추후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편으로는 인근 미사대로를 통해 서울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며 현재 논의중인 지하철 5호선과 지하철 9호선 사업이 무사히 추진되면 서울 접근성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남 지식산업센터 ‘미사강변 SKV1center’는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45 미사센텀비즈 R217호와 송파구 방이동110-3 2층 등 두 곳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예약방문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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