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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설계공모…1위 업체엔 주택 설계권 부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에 대한 설계공모를 2단계에 걸쳐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범용성을 가지면서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시 내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후 대학생,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소규모·신진 설계업체들의 참여를 늘려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가격입찰 방식에서 2단계에 걸친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된다.

 

공모대상지구는 ▲광주문흥(마을테마형) ▲경기수원(지역거점형) ▲진주상봉(해법제시형) 등 3개 지구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해 3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공모절차는 1단계 제안서 심사로 해당 사업에 대한 설계자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상위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설계안을 평가한다.

 

2단계 공모 입상작 중 설계안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공모대상지구별 1위 업체에게는 각 해당지구 주택 설계권을 부여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0일 공고 예정으로 응모 신청은 내달 6일까지다. 1단계 공모 심사는 내달 말, 2단계 공모 심사는 10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30일 오후 4시 이후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건설되는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이 낙후된 저층주거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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