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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부영, '여수 웅천 6·7차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1400가구 공급

이사 걱정 없이 10년 동안 거주 가능해
월 임대료, 59㎡ 29만원·84㎡ 43만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여수 웅천 6·7차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 1400가구를 공급한다.

 

여수웅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 84㎡(A‧B‧C 타입), 총 1400가구로 구성됐다. 임대 조건은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8000만원에 월 임대료 29만원, 전용면적 84㎡가 보증금 1억1200만원에 월임대료 43만원이다.

 

단지 내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어린이집은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해 직접 운영한다. 임대료가 없기 때문에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단지 앞쪽으로는 이순신공원이, 근처에 웅천못공원, 웅천친수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구봉산 등이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가막만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또 인근에 있는 송현초를 비롯해 택지지구 내에 웅천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 1곳과 웅동초교(가칭), 중·고교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순신도서관, 정보과학고, 한영대,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도 가까이 있다.

 

부영주택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계약은 같은달 16~18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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