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북한의 숨겨진 방사능 사건들이 드러나고 있다. 22일 북한의 주민들 사이에서 피폭 의심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 북한 황해북도에 위치한 우라늄 공장의 파이프가 파손돼 방사능 폐기물들이 방류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불치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제대군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우라늄 공장에서 흘러나온 방사능에 피폭돼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각종 암이 발병하는가 하면 불임, 또는 산모가 기형아가 출산하는 피폭 환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한 측이 방사능 사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세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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