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4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안구 커플이라고 불리던 두 사람의 2년치 문자메시지를 입수, 이중 일부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내용 속에는 사랑을 나누고, 다투고 화해하는 평범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최근 안 씨의 생일을 기점으로 갈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구 씨는 남편이 자신을 제외한 생일파티를 즐겼던 사실을 알고 분노했던 것.
파티 사실을 알게 된 구 씨는 문자를 통해 안 씨에게 "어제 XX씨네 가서 엉덩이 흔들며 신나 하느라, 술 먹느라 늦었구나"라는 내용을 전송했다.
이어 "젖꼭지를 그렇게 꼬집어대고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싶어?"라고 언급하던 그녀는 "이혼해 달라는 말에 노이로제 왔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본 안 씨는 "피팅 갔다가 축하받은 거야"라며 파티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구 씨가 폭로했던 신체부위 비하 내용이 실제 문자메시지 내용에 포착, 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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