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르노삼성자도차가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91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의 물품대금 조기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귀향비, 상여금 등 추가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조기지급 대상은 69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14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원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전무)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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