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로또 880회의 당첨번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행복권이 24일 공개한 로또 847회의 당첨번호는 7, 17, 19, 23, 24, 45이다. 2등을 위한 보너스 숫자는 38이다.
이날 당첨자 수는 총 7명, 이들은 약 28억원의 일확천금을 손에 쥐게 된다.
이 가운데 앞서 수십억의 당첨금을 놓친 한 사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선 한 예비 신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822회차에서 59억 원(세전)의 당첨금을 놓쳤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는 1년 전부터 커뮤니티를 통해 예상 당첨번호를 받아왔던 상황.
그러나 그녀는 "매주 구매하다가 너무 바빠서 딱 한 주 못 샀는데 당첨이 되고 말았다"고 설명하며 일확천금을 놓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회사 동료가 갑자기 퇴사하는 바람에 야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1등 번호를 받고도 못 산 걸 생각하니 자신이 원망스럽고 괴롭다. 예비신랑은 괜찮다고 위로하지만 너무 속상해서 가족한테도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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