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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블록체인 콘텐토스, 브라질서 ‘차세대 포토그리드’ 론칭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콘텐토스(Contentos)가 사진 콜라주 어플리케이션 포토그리드(PhotoGrid)와 브라질에서 ‘차세대 포토그리드’의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포토그리드는 사진 콜라쥬 및 공유 플랫폼으로, 사진 에디터, 필터 등의 기능은 물론, 통합된 소셜(SNS) 플랫폼으로서 2017년에 iOS와 안드로이드 두 플랫폼에서 10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으며, 월간 액티브 유저(MAU) 4천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콘텐토스와 포토그리드는 함께 차세대 포토그리드를 브라질에서 론칭한 후 몇 개월 내로 전세계 사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포토그리드는 브라질에서만 약 200만명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블록체인 콘텐츠 커뮤니티가 정립된 사례가 있는 곳이다.

 

콘텐토스와 포토그리드는 지난 7월 브라질서 단기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콘텐토스가 포토그리드 유저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포토그리드 커뮤니티의 일간 액티브 유저(DAU) 수는 5배 증가했다.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인 콘텐토스의 지원을 통해 포토그리드 인앱에서 커뮤니티 활동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토그리드 사용자는 '스토리'란에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커뮤니티에 공유하면 보상인 골드(Gold)를 받게 된다. 이러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발견한 채굴자들 역시 추가적인 골드 리워드를 받게 된다. 아울러, 콘텐츠가 더 많은 유저에 의해 마이닝될 경우, 보다 많은 콘텐츠 창작 보상이 주어진다. 획득한 골드는 콘텐토스 유틸리티 토큰인 COS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재 기준 1COS=0.016USD)

 

골드는 포토그리드 및 콘텐토스 공동의 소셜 네트워크 디지털 자산으로 고품질 콘텐츠에 대한 커뮤니티 기여 보상으로서 유저에게 반환된다. 골드는 콘텐토스 유틸리티 토큰인 COS 또는 BTC 등 코인과의 교환이 가능하고, 현재 일일 보상 풀은 약 2240 달러다.

 

브라질에서의 발표 후 첫 3일만에 포토그리드 유저 스토리텔링이 2798건 이상을 기록했다.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스토리텔링 건 수가 18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발표된 스토리는 6764번의 ‘추천’과 ‘좋아요’를 받았고 이는 3일 동안 26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소셜 마이닝 이벤트에 800명 이상의 액티브 유저들이 참가하였으며, 하루 평균 2배씩 증가했다.

 

믹 차이 콘텐토스 CEO는 “브라질은 바이낸스에서 COS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나라 탑 5 중 하나로 첫 타겟으로 설정하게 됐다”며 “포토그리드와의 파트너쉽은 2018년 초에 맺게 됐으며 그 후 실질적인 첫 협업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포토그리드 외에도 다른 천만 사용자의 콘텐츠 플랫폼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의 진보를 도울 것이며, 전통적인 인터넷 앱(APP)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앱(DAPP) 전환시켜 지속적인 콘텐토스 콘텐츠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콘텐토스는 P2P 통합 플랫폼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공평한 수익 분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적 가능한 저작권 거래를 통해 유저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함으로써 권리와 수익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소비자에게 반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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