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재충전 없이 2회 연속 사용 가능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이코스3 듀오’는 기존 ‘아이코스3’과 ‘아이코스 2.4+’모델에서 배터리 성능을 강화돼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코스3 듀오’는 기존의 화이트, 골드, 블루, 그레이 등 4가지 색상 외에 햇빛에 그을린 붉은색과 흙빛 갈색의 조화를 담은 ‘선셋 코퍼’색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도 출시해 소비자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구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존 ‘아이코스 2.4+’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합리저인 가격에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는 14일 간 듀오를 사용해 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렌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아이코스3’ 포켓 충전기와 호환이 가능한 듀어 홀더도 판매를 시작해 듀어 홀더 단품 구매만으로도 ‘아이코스3‘ 사용자들이 2회 연속 사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필립모리스(주) 정일우 대표이사는 “아이코스3 듀오는 개발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 연속사용과 충전시간 단축이라는 기능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많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해 해로운 담배 제품인 궐련에서 유해성분이 현저히 감소된 대체제품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아이코스3 듀오‘를 포함한 혁신 대안 제품 개발을 위해 10여년이 넘는 기간과 약 7조원을 투자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기업 비전 하에 성인 흡연자들이 유해성이 현저히 저감된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은 “2025년까지 아이코스 등 혁신 대안 담배 제품이 회사 매출의 최소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라고 전했다.
아이코스 월정액 프로그램 고객들은 10월 23일부터 ’아이코스3 듀오‘ 사전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고객의 사전 예약은 28일부터 아이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아이코스 직영점과 전국 소매점에서 11월 7일부터 판매한다. 편의점 판매는 11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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