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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Qoo10, 중진공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 셀러 위한 세미나 개최

유통·물류·세금 등 실무에서 필요한 정보 위주 내용 구성
관계자 50여 명 참여, 온라인 수출 역량 증진 열기 '후끈'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은 지난 23일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셀러들을 초청해 유통 및 물류 플랫폼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를 강서구 마곡동 Qxpress(큐익스) 사무실 강당에서 진행했다.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내수기업을 온라인 수출기업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약 300명 이상의 셀러가 동남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Qoo10을 통해 온라인 수출을 시작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Qoo10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혹은 개인 셀러들의 수출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유통, 물류 및 세금 관련 세션이 마련됐다.

 

 

50여 명의 셀러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Qoo10 담당자는 상품 트렌드 및 마케팅 포인트와 같은 제품 소싱 노하우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IT물류 플랫폼 큐익스(Qxpress) 관계자는 해외배송시 주의점 및 물류 컨설팅 등을 진행했으며 세무법인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부가세 신고시 유의사항 등을 짚었다.

 

한 참가자는 “해외 수출은 언어, 관세 등 진입장벽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세미나에 참가해 각각의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도전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상 Qoo10 그룹장은 “처음 수출을 시도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Qoo10과 Qxpress는 중기부, 중진공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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