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내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는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쇄살인범 등의 행적과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년 전 교회 화장실에서 여자 아이를 상대로 잔혹한 성범죄를 저질러 치명상을 입힌 조두순은 출소 후에도 재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범죄자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피해자에게 보복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지 않은 가운데 피해자의 집과 그의 아내가 살고 있는 집이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던 사실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두순은 범죄를 저지른 후에 큰 반성없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수호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두순이) 여학생이 어차피 나중에 다 경험할 텐데"라며 "나중에 크면 남자들 신체도 다 보고 할 것 아니냐"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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