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29일 중국 외 해외 최초로 위챗페이(Wechat Pay)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로써 중국인 고객들은 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 카드, 휴대전화 없이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위챗(Wechat)은 중국의 대표 메신저로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위챗페이 안면 결제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 내 실명인증을 완료한 중국인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결제 시 스캐너를 바라보면 10초 만에 모든 결제가 완료된다 .
안면 결제 시스템은 별도의 결제수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기 시간도 단축해 고객의 쇼핑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신라면세점측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 중국 관광객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안면 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88위안까지 랜덤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