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다. 2015년 부터 보육원에서 고등학생때부터 봐오던 대학생 딸을 입양하기로 결정한 것. 이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이 응원하며 많은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대학생 첫 째 딸이 된 세연양과의 인연은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천사의 집 보육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당시 처음 만남에서 세연양이 막내 동생들을 살뜰히 돌보는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삼촌과 이모로 인연을 맺어 생활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세연양이 20대부터 혼자 겪어나아가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고자 한다며 입양 계기를 밝혔다.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때 처음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다"며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는 세연 양의 20대부터 함께 걸어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한다며 "가족은 10대 20대 30대 죽을 때까지 필요한 그런 존재니까요"라고 적었다.
또 진태현은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습니다.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 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까요"라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입니다. 열심히 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랫동안 사귀다 2015년 7월에 결혼했다. 진태현은 무명시절이 길었으나 2008년 하얀 거짓말에서 강형우 역으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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