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아·태지역 11개국의 세관 직원이 참석하는 아·태 관세평가 전문가 워크샵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발표와 의견을 교환하며 합리적인 관세평가를 정립하고, 국제기구의 평가 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관세평가 컨설팅 법인 등 민간 기업과 ’만남의 장‘도 마련해 관세평가 국제이슈 등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각국 참가자들은 연수원 부설 탐지견 훈련센터를 방문한다. 연수원은 체계적인 탐지견 양성, 교육 훈련 등 탐지견 훈련센터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2020년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RDTC) 지정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연수원 부설 탐지견 훈련센터의 2020년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RDTC) 지정을 목표로, 체계적 양성과정, 교육 훈련 등 탐지견 훈련센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탐지견훈련센터가 RDTC로 지정되면 WCO 아·태지역 회원국들에 탐지견 훈련시설 제공 및 훈련기법을 전수하게 되며 국제사회에 관세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
연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애로 사항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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