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를 공개 저격하면서 그가 최근 미투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다은은 29일 SNS에 원호의 본명을 언급하며 "돈 언제 갚냐"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후 원호의 소속사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원호 측 변호사가 정다은에게 연락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정다은은 30일 밤 또 다른 의미심장한 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군가가 2008년 특수절도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사실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 인물이 원호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원호는 멤버 민혁과 '미투(Me Too)' 희화화 논란에 휩싸여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물을 통해 몬스타엑스 민혁은 3월 진행된 팬 사인회 때 마이크를 원호의 가슴에 대고 "(젖)꼭지 씨 말씀하세요"라고 말했고, 원호는 손을 든 뒤 "미투!"라고 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고, 팬들은 두 사람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원호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린 점 너무 가슴 아프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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