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31일, 한혜정 관세행정관 외 3명을 10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달 으뜸이로 선정된 한혜정 행정관은 정밀기계 원산지 검증을 수행하며 원산지 기준 불충족을 입증하고 이견을 보이는 수출자에 소통을 시도하여 통상마찰 없이 4억 원 규모의 특혜세액을 배제하는데 기여했다.
한 행정관과 함께 김병겸, 이범희, 최성욱 관세행정관이 10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김병겸 행정관은 청렴 H2O(Happiness To Ourselves) 프로젝트, 청렴문화제 등으로 구성돈 청렴 문화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시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외환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범희 행정관은 말레이시아 경제특구 조호바루 지역에 1천억 원 상당의 해외부동산을 편법 취득하며 외국부동산 취득신고를 하지 않고 구매한 고액자산가 146명을 적발해 공정 사회 구현에 기여했다.
최성욱 행정관은 저가 중국산 태양광 셀 등을 사용해 1195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 후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허위 표시한 업체를 적발해 국내 태양광 산업보호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일반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으뜸이 팀’분야에서는 천소희, 이은석, 최연주, 고승욱, 하보람 관세행정관으로 이루어진 수출기업지원팀이 수상했다.
서울세관 수출기업지원팀은 다각적 협업포인트를 활용한 수출 솔루션 제공으로 수출 확대를 촉진했으며 73개사(780만 달러)가 최초로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기업 지원 중심세관으로 위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과 적극적 행정으로 세관 명예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포상해 사기 진작과 긍정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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