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은 지난 9월 실시된 “19년 유니패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26편에 대해 시상식을 7일 개최했다.
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 브랜드명으로 물품의 수출입 신고, 세금납부 등 통관절차는 물론 보세화물 추적 관리와 수출입 필요 요건확인까지도 세관신고에 통합(UNI)해 원스톱처리(PASS)가 가능한 전자통관시스템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유니패스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관세사 등 76명이 참여, 총 167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과성(40%), 실현가능성(40%), 창의성(20%)을 기준으로 2단계에 걸친 평가로 2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평가점수 순위에 따라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8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세사나 수출입 기업이 아닌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 1편이 장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관세법인디에스 소속 박정신씨가 제출한 ’수출 적재지검사 서류제출방법 개선‘이, 최우수상은 운서관세사무소 소속 배성직씨가 제출한 ’수입 세금계산기 메뉴 신설‘, 관세법인에이치앤알 소속 김정호씨의 ’재수출 이행보고 개선‘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상금은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자 명단은 인터넷통관포탈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공모정에서 수상한 아이디어에 대해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개선작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공모전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전자통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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