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체인식 등 중견 기술벤처기업 이리언스가 지난 12일 임시주총에서 이재식 전 삼정KPMG 부회장(경영학 박사)을 신임 감사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리언스 측 관계자는 홍채인식 사업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로 펼치는 가운데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로서 이 전 부회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감사는 연세대, 미 콜로라도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은행 21년, 금융감독원 13년, 한국거래소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 위원장 4년을 각각 근무한 후 삼정KPMG 6년 등 약 40년간 민관 금융분야를 주도한 정통파 금융전문가다.

이밖에 삼성화재해상보험, HLB생명과학 등 민간기업에서 부회장, 경영고문, 감사를 맡았다.

이리언스는 이 신임 감사는 영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투명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상장사 수준으로 기업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이리언스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정관 내 사업목적에 태양광 발전, 태양광 조명기구 제조,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 옥외전시광고 등을 새롭게 추가하는 안을 확정했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발굴, 내실경영과 사업확장을 병행해 이리언스를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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