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주류산업협회, 고3 학생 대상 건전음주교육 시행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주류산업협회(협회장 강성태)는 수능 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전음주교육을 시행한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예비 음주자들인 고3에게 술에 대해 올바로 알리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회 소속 전문강사들을 파견해 5년째 건전음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18일 새마고등학교, 경상고등학교 등 5개교를 시작으로 12월 23일까지 전국 110개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건전음주교육은 2015년 9개 학교를 시작으로 시범 시행했으며, 매년 교육 수요가 증가해 올해는 110개 학교 약 2만 2천여 명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건전음주교육은 지난 5년간 누적 교육생이 약 7만명에 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음주에 대한 가치관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한국의 음주문화와 음주예절, 현명한 음주 및 거절방법 및 각 나라별 음주문화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가상음주체험고글’을 착용하여 음주시 몸의 반응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건전음주교육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군인 등을 대상으로도 시행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예방과 임산부음주예방을 위해 리플릿을 제작해 운전면허시험장과 산부인과 등에도 배포했다.

 

강성태 한국주류산업협회장은 "향후 고등학생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과 건전음주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