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이 26일 ‘2019년도 국제훈련교관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직원 1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국제훈련교관은 관세청이 세관 직무 전문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 신청을 받아 강의 능력평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 교관이다.
관세청은 2011년부터 개도국 세관 관계자 초청 시 외국어로 강의할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훈련교관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수여식으로 국제훈련교관은 수출입통관,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 총 83명으로 늘어났다.
관세청 국제훈련교관은 우리나라 선진관세행정을 개도국에 전파해 개도국 세관절차 간소화를 촉진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개도국 통관애로를 줄이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격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인증서 수여 후 국제훈련교관의 기여를 치하하고 “세계관세기구(WCO) 진출 확대 등 국제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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