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손흥민 논란'으로 비판 받고 있는 중앙대학교 중앙 수비수 최희원이 사죄의 글을 올렸다.
지난 26일 최희원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손흥민의 활약에 감탄하는 택시 기사와의 대화 영상을 올리며 "그 놈의 소농민…제발요"라는 구절을 적어 화제가 됐다.
그의 게시물에 일부 대중은 손흥민을 비꼬는 것으로 비춰진다고 비판했고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최희원을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비난이 이어지자 최희원은 "경솔하고 무례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사죄문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전했다.
사죄를 전한 최희원이지만 그를 비난하는 누리꾼은 여전한 상황에서 일부 대중은 그가 소속된 대학에서 인성 교육을 실행하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최희원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의 소속 학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 표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 스포츠단 관계자는 '에너지경제'를 통해 "현재 축구부 관계자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기 어렵다"고 '손흥민 논란'과 관련한 구체적인 답변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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