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9일 밤 12시 30분부터 OCN에서 방영 중인 영화 '뺑반'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뺑반'은 지난 1월 개봉해 182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가 됐다.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인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영화로, 극 중 조정석은 악역 정재철 역을 맡았다.
언론시사회 당시 조정석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묘사가 잘 돼있는 캐릭터였다. 말을 좀 더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시나리오에도 표현돼 있는 설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역이지만 나쁘고 위험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이상한 놈이라고 판단했다. '얘가 무슨 생각을 갖고 이러지?'를 생각해보니 자기 생존을 위한 방도가 그렇게 나쁜 식으로 접근이 된 것 같다. 오직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놈이라고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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