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제 9회 SINAP 작가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발표

장서영, 정희민, 윤두현 작가 3인 SINAP 선정작가로 지정

 

(조세금융신문=신승훈 기자)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제 9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SINAP)’의 선정 작가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장서영, 정희민, 윤두현 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 미술을 이끌어갈 유망 작가를 매년 발굴해 지원하는 SINAP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9회 SINAP 작가로는 ▲영상 작품 활동을 통해 서울 국제 뉴미디어 페스티벌 뉴미디어아트상을 수상하고 국내외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 전시를 활발히 이어온 장서영 작가 ▲디지털 이미지와 전통 회화의 특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 온 정희민 작가 ▲프린트된 종이, 플라스틱, 목재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설치 작품들을 선보여 온 윤두현 작가 등 3인이 선정됐다.

 

SINAP에 선정된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이나 프로젝트를 2020년 신도리코 서울본사에 위치한 ‘신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신도문화공간은 임직원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이 조성한 공간으로 현재까지 미술계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전시를 포함하여 총 90여 회 진행해왔다.

 

이번 심사는 뉴욕 뉴뮤지엄(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관장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가 맡았다. 지난 6월부터 사전 심사와 조사를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 국제교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PT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관장은 “올해도 SINAP 심사를 맡게 됐는데,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다양한 작품 세계를 지닌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 있는 과정이었다”며 “3명의 작가들이 SINAP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예술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SINAP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진 작가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만큼 2020년 신도문화공간에서의 전시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 9회를 맞은 SINAP은 초대 오인환, 이수경, 전준호&문경원, 정은영, 홍영인, 진기종, 박보나 작가 등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 및 수상을 이어오는 유망한 작가들을 선정해왔다. 역대 심사위원으로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디렉터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링기어 콜렉션 예술감독인 베아트릭스 루프, 디트로이트 현대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옌스 호프만 등 세계적인 미술계 인사가 참여해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선정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