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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양주 옥정신도시’ 예비청약자 관심…교통호재, 비(非)규제 프리미엄 영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 최대 제2기 신도시로 불리는 경기북부 양주 옥정신도시는 최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저평가 우량지’로 평가받던 양주신도시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구리~포천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다.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는 등 이전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확충 등 교통망 개선의 굵직한 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잇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지하철 7호선 개통 시 강남 및 서울 주요 지역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 경기도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인근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 55만여㎡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는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분야의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에는 2만3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근로자 배후수요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주신도시는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를 모두 피해간 비규제지역이다. 비규제지역은 특성상 청약자격 및 대출, 전매 제한이 규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역세권 신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어반센트럴’은 2년전 평균 2억6000만원 매매되었지만, 최근 평균 3억8000만원 거래되며 약 1억2000만원 이상 프리미엄 붙었다.

 

인근의 올 6월에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의 경우 7호선 연장선 소식에 힘입어 분양가 대비 약 6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채로 실거래가 이뤄졌다.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도 완판에 이르기까지 가속도가 붙었다.

 

이렇듯 각종 개발호재로 양주 옥정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올 3월 제일건설㈜이 양주 옥정신도시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양주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대단지다.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호수공원내 유비쿼터스 도서관과 수영장 등 편리한 시설 등이 갖춰진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도보 통학권에 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여건이 좋으며, 단지 내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1인 독서실, 스터디센터 등 프리미엄으로 누릴 수 있는 카페형 스터디센터를 선보인다. 어린 자녀를 위한 물놀이터, 창의력놀이터, 숲놀이터 등의 테마형 어린이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먼저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되어 단위세대 평면 구성이 우수하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 적용을 통해 확장 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지역내 희소성을 갖춘 사우나, 라운지카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집 등 특화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앞에 중심 상업 및 문화시설 등이 자리해 생활 인프라의 이용이 편리한 점도 특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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