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현대캐피탈, 기아 전기차 전용 구매프로그램 'Switch ON' 출시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현대캐피탈이 기아자동차 전기차종인 니로EV, 쏘울EV 대상 전용 구매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해 여러 혜택을 담은 ‘Switch ON’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구매를 검토 중인 고객 대부분 높은 차량 가격과 차량 판매 시 낮은 중고차 가격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고 이런 애로를 극복하기 위해 나왔다. Switch ON 프로그램은 전기차 구입, 운행, 매각 시 각각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Switch ON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전기차 구입 시 최저 2.9%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 받는다. 전기차를 사용하는 동안 월 최대 3만원까지 전기차 충전료를 지원(전기차 전용카드 이용 시) 받을 수 있고 고객이 3년 후 차량을 팔 경우 잔존가치를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인 K9을 사용하려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리스/렌트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 현대캐피탈의 리스/렌트 상품을 통해 K9 차량을 쓰는 법인 및 개인 고객에게 최고급 호텔&리조트 멤버십 또는 제주도 골프여행 상품권 중 한 가지를 무료 제공한다.

 

한화호텔&리조트 멤버십 혜택은 무료숙박권, 식사권 및 사업장에서의 할인이 제공되고 골프여행 상품권의 경우 라운딩에 필요한 항공, 숙박권 및 이동 지원 혜택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말 나온 기아차 신형 K5 전용 할부 상품인 ‘K5 스타터 패키지’ 프로그램도 있다. 차량 가격의 최대 64%까지 유예할 수 있는 원금유예할부상품이다. 표준형할부상품에 비해 월 납입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출고 후 1년 동안 차량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K-Style케어 서비스도 무상 제공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친환경차 고객 선호도 증가에 맞춰 차량 구매 시 고객의 혜택을 강화했다”며 “기아자동차 인기 차종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