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도 수도 델리에서 인도 수도권교통공사와 국내 최초로 고속도사업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수도권교통공사는 인도 수도 델리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RRTS)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델리시를 비롯한 4개 지방정부가 출잘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이번 체결한 계약은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의 건설과 운영, 연구센터 설립 등 전 과정에 대해 사업자문용역을 수행한다. 사업 관련 정보와 상호 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경부고속철도 건설시 벡텔 등 선진 엔지니어링사로부터 사업자문을 받았던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초로 외국 고속철도 사업 자문용역을 수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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