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삼성화재가 대구지역에서 근무중인 직원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으로 대구 사옥을 폐쇄하고 동료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MBC네거리에 위치한 21층 규모 삼성화재 건물 7층에 근무중이었다.
해당 삼성화재 직원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삼성생명은 같은 사옥에서 근무하던 170여명을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시켰다.
현재 삼성화재 대구 건물은 폐쇄된 상태로 방영당국의 방역작업이 진행중이다. 대구사옥 직원들 역시 별도 안내까지 비상근무체계 전환이 확정된 상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삼성생명 지점장과 주말간 식사를 함께하면서 삼성생명 역시 확진자와 동석했던 해당 지점장의 소속 지점을 폐쇄하고 지점원들을 격리조치했다.
다만 검사 결과 삼성생명 지점장은 '코로나19' 음성판명이 나면서 삼성생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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