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5일 신임 부원장보 5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원장보들의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3월 5일까지다.
기획·경영 부원장보는 김종민 전 기획조정국장이 맡았고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이진석 전 감찰실 국장이 맡았다. 보험 부원장보는 박상욱 전 생명보험검사국장,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는 조영익 전 감독총괄국장이 맡게 됐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고 평가했다.
김종민 신임 부원장보는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1991년에 한국은행에 입행했다가 1999년에 금감원으로 옮겼다.
이진석 신임 부원장보는 대원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1993년에 한은에 입행했다가 2000년부터 금감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박상욱 신임 부원장보는 경동고,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대 MBA 출신이다. 1992년 보험감독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금감원에서 일하고 있다.
김동회 신임 부원장보는 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에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영익 신임 부원장보는 수원고,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보험감독원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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