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올해 신입직원 30명을 채용하는 등 총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따르고 취업준비생의 충실한 수험 준비 등 예측가능성 제고와 채용정보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간 채용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신입직원, 전문직, 체험형 인턴 등 약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입직원은 공개경쟁으로 30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며 전문성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해와 다르게 선발방식을 개선했다.
필기전형에 있어 전체 채용직렬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공통과목(객관식)을 별도 신설했으며 필기과목별 배점을 조정했다.
회계 관련 기초지식 수준은 회계원리 수준(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재고자산·비유동자산·비유동부채에 대한 이해 및 재무제표 분석)이다.
또 업무 관련 자격증을 가진 응시자에게 필기전형 시 가점을 줄 예정이다. 업무관련 자격증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보험계리사, CFA(lv3), IT 관련 기술사 등이다.
최종 합격자 선정방식은 현행 2차 면접점수로 뽑는 방식에서 필기점수와 2차 면접점수를 합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직원 채용공고 시기는 9월이다.
전문직 채용의 경우 기존 전문직(변호사, 에디터, 리스크분석역) 채용 이외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인식해 보건체계 정비 및 개선 등 관련 직무를 새로 만들고 적합한 보건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전문직과 업무지원직 채용공고 시기는 6월이다.
체험형 인턴은 금융권 업무경험 제공 및 취업역량 향상지원 등을 위해 방학기간 등에 맞춰 3회에 걸쳐 60명 내외로 채용(회당 20명)할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 채용공고 시기는 5월, 8월, 11월이다.
지원 희망자는 앞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채용공고문을 통해 구체적 모집 직렬 및 직무, 채용절차 및 방법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채용규모 및 일정 등은 회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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