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Sh수협은행(수협은행)은 18일 유튜브 채널을 개편 오픈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2편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수협은행이 내놓은 영상은 웹드라마 형식의 ‘세대공감 프로젝트’와 ‘버킷리스트’다.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직장에서 생기는 세대 간 소통문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했다. 버킷리스트는 수협은행 직원의 실제사연을 원작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애를 담은 영상이다.
수협은행은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유니블루) 활동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했다. 유튜브 채널 안에 유니블루 코너를 만들고 이들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인플루언서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외에 수협은행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브이로그 영상과 주 52시간 근무체제 정착에 따른 퇴근이후 자기관리 노하우(‘7시에 뭐하니’) 등 여러 에피소드를 다룬 영상 콘텐츠를 통해 3040 직장인들의 구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동빈 은행장은 “이제 고객들은 유튜브를 통해 깊이있는 정보를 얻고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해 더 나은 서비스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며 “더 이상 기존의 홍보‧마케팅 방식으로는 이러한 금융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를 비롯한 마케팅 채널은 홍보보다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은행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춰 고객가치를 높이는 정보제공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디지털뱅크로 변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디지털금융본부를 새로 만들고 사내공모를 통해 직원을 배치했다. 지난달 6일에는 각 부서와 영업점에서 리더로 활동할 디지털 리더스-서포터스를 뽑고 발대식을 가졌다.
한편 수협은행은 유튜브 개편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8일까지 채널구독 이벤트를 연다. 수협은행 유튜브를 구독신청하고 댓글을 적으면 추첨을 해서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 등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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