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확산여파로 감염병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부산동구시니어클럽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은 기보 후원금으로 면역력이 약하나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안전용품을 사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세규 기보 상임감사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긴급 후원을 실시했다. 11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300매를 기부했다. 18일에는 기보 본사 근처에 있는 철뚝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