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요즘 호텔업계에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호텔들은 가족들이 코로나19를 피해 객실과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대중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집 안에 있었지만 내심 답답해 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됐으나 가족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봄나들이를 떠나기 곤란한 상황을 고려해 제작된 언택트 패키지가 나오고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최상위 객실인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스위트 포 키즈’ 패키지를 선보였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등도 언택트 서비스를 내세운 키즈 패키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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