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동국제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아이 튼튼’ 사업을 3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 튼튼 사업은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목표 하에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아이 튼튼 사업은 위탁가정 아동들의 영양결핍을 막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프로그램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제공하는 ‘마음 튼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후원 아동 대상으로 야외 나들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아이 튼튼’ 사업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대부분의 소년소녀 가장들은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된 후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위탁가정의 경우 생활이 어려워 소년소녀 가장들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에 동국제약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 튼튼 사업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에게 식비와 심리치료비 등으로 연간 약 900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아이 튼튼 사업이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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