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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문가칼럼]자신의 임계점을 넘어서야 취업이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조미경 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 백만장자 레스 브라운(Les Brown)은 그의 동기부여 연설에서 임계점을 넘어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레스 브라운의 연설을 옮겨보겠습니다.

 

“중국에는 대나무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나무는 자라는데 5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대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그들은 매일 물을 주고 거름을 줘야 합니다. 그런데 대나무는 5년이 될 때까지 땅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땅에서 나오고 나면 단 5주 만에 27미터가 자란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대나무는 5주 만에 자란 걸까요? 아니면 5년 동안 자란 걸까요? 정답은 당연하게도 5년 동안 자란 것입니다. 왜냐면 그 사람이 그 꿈(대나무)에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것을 언제라도 멈췄다면 그 대나무는 땅 속에서 죽어버렸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이 대나무의 이야기와 같습니다.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1점씩 꾸준히 오르지는 않습니다. 오랜 기간 겉으로 보이는 변화가 없는 그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게 계속해 나간다면 임계점을 넘는 그 순간 봇물터지듯이 나오는 결과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세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거름과 물을 주고 있는 사람에게 핀잔을 주고 무시합니다. 세상을 바꾼 건 거름과 물을 주던 그 사람들입니다. 당신의 꿈에 물과 거름을 주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루하고 느리게 평평한 선처럼 이어지다 어느 날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그 지루한 시간들이 소중한 결실로 다가설 것입니다. 당신의 꿈을 이룰 수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습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하여 공무원임용고시를 비롯하여 각종 채용시험이 미루어지다 보니 채용시장에 대해 당황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채용시장은 이미 2019년에 올해의 채용인원 발표를 했기 때문에 늦어지더라도 진행할 것입니다. 물론 채용인원이 줄어들거나 상반기에 이루어지지 못하면 하반기에 몰릴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기업의 인재상, 전략 방향 등은 큰 변동이 없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가고 싶은 기업과 자기 분석을 통하여 기업에서 원하는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인적성검사나 NCS(국가직무표준)를 집중학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인적성 검사나 NCS는 속도와 정확도를 요하는 과정이며, 또한 과락이 있기 때문에 한 과목도 포기할 수 없으며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취약한 부분을 미리 체크하여 두면 훨씬 시간이 절약되겠지요.

 

많이 긴장되고 불안하고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딛고 일어서서 결국 꿈을 이루고, 누군가는 임계점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여 꿈을 이루지 못합니다. 2019년부터 공기업 준비를 하던 임지은 학생은 “해도 해도 늘지 않아 인적성 시험과 NCS를 포기하려 했는데 시험이 미루어진 걸 보면 저를 위한 것 같아요. 차근차근히 분석하고 공부해 볼래요. 저를 알아주는 기업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라며 다짐을 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의 강점을 찾아 하나씩 준비해가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떨어지는 사람은 안 되는 이유를 찾고, 합격하는 사람은 되는 이유 한 가지를 만들어냅니다. 자신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에 집중하면 반드시 될 것입니다.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이 시기에 더 꼼꼼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드십시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나의 임계점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위험이 기회가 되는 좋은 찬스라고 생각해보면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프로필] 조미경 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

• 대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고려대학교행정대학원 교육정책학과 졸업
• (주)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
• KPC충청북부지역센터장
• CRIC평생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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