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9.1℃
  • 구름조금강릉 23.6℃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9.0℃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19.0℃
  • 맑음광주 19.3℃
  • 맑음부산 17.9℃
  • 맑음고창 19.2℃
  • 맑음제주 19.0℃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3℃
  • 맑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금융

KB금융, 올해 1분기 당기순익 7295억원...전 분기 대비 36.4% 증가

국민은행 1분기 당기순익은 5863억원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B금융그룹(K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295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36.4% 증가한 것이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은행 희망퇴직비용 등 계절적 비용이 대폭 감소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증가한데 힘입어 전 분기(5347억원)에 비해 36.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실이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8457억원)에 비해선 13.7%(1162억원)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손실 확대로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은행 원화대출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2%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전 계열사가 영업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순수수료이익을 꾸준히 확대하는 동시에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그룹의 경상적인 이익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863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비용(세후 약 1250억원)과 광고선전비 등 계절적 비용이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전 분기에 비해 35.6%(1539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성장이 양호하게 지속된 영향 등으로 약간 늘었다.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 6375억원이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여신성장이 지속돼 전년 동기 대비 851억원 증가했다.

 

1분기 NIM은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취급 영향 등으로 전 분기에 비해 5bp 떨어진 1.56%였다.

 

KB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14억원 순손실이었다. KB금융은 이 실적에 대해 1분기 중 글로벌 연계 주가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ELS 자체헷지 운용손실이 일시적 발생하고, TRS 등 라임자산운용 관련 평가손실(세후 약 290억원)과 일회성 충당금(세후 약 140억원)이 발생한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특이요인을 뺀 경상적 순이익은 약 560억원 수준이다.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72억원이다. KB금융은 이 실적에 대해 전 분기 대비 개선됐고 주로 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전반적인 손해율이 개선되고 투자운용 실적이 확대된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21억원이었다. 카드론 및 할부금융 등 금융자산 성장과 비용효율성 강화 노력의 결과 전년 동기에 비해 5.3%(41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4분기 계절적 요인이 사라진 영향으로 25.3%(166억원)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