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분당 구미동,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한샘 바흐하우스… 선시공 후분양 그랜드 오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3년째 방치되었던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2026년에는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 공간·콘텐츠 전문가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구미동 (舊)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가장 타당하고 지속가능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방안을 도출해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합문예공간 검토지 인근 구미동의 고급 빌라촌의 마지막 자리에 위치한 한샘 최초의 고급형 타운하우스가 분양한다.

 

천편일률적 구조의 아파트에 질린 사람들은 좀 더 비용을 들이더라도 주택에 눈을 돌린다. 하지만 주택은 손이 많이 가고 주택보다 편리한 타운하우스는 은퇴한 장년층을 위한 집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선택이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기존의 타운하우스들이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서 자연과 가까이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인프라가 부족해 아이를 키우거나 출퇴근을 하기에도 불편하다.

 

한샘 바흐하우스는 이러한 타운하우스의 단점을 극복해 차별화를 꾀하는 방식으로 젊은 재력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도 분당 구미동에 위치하여,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및 분당선의 미금역과 정자역이 가까워 강남의 업무지구나 판교 테크노밸리로 출근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 등에 접근성을 확보해 한창 경제활동을 하고 자녀를 키워야 하는 신세대 젊은 리더에게 적합하다.

 

설계에서도 차별화를 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일반적 타운하우스가 평면형 구조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1가구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 총 4층을 사용하는 수직형 입체형 구조다. 방의 개념을 벗어나 세대 내 11개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 소통을 강조한 독창적인 설계가 눈에 띈다.

 

또한 각 세대마다 거실에 개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편의성뿐 아니라 프라이빗함까지 누릴 수 있다. 모든 세대의 앞뒤 편에 정원이 있고, 중정과 옥상 정원까지 총 4개의 정원을 소유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인 세대 구성이 마을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구조여서, 이웃과의 소통과 프라이빗 개념을 조화롭게 매칭시켰다.

 

남다른 관점의 주택을 선호하여 바흐하우스에 관심이 있던 이들에게 적정한 분양가라는 장점으로 구매문의와 방문예약이 빗발치고 있다.

 

한샘 최초의 타운하우스인 한샘 바흐하우스는 현재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샘플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며 찾아오는 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번지에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